생각의 지평선까지 날아가보자 <평행우주Parallel Worlds> 미치오 카쿠 저, 박병철 옮김. 김영사. 2005.
아주 오랜만에 과학책을 읽었습니다. 생물학이나 진화론 관련 서적은 간간이 읽어왔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물리학, 천문학 관련 책인데요, 과학하면 물리학을 먼저 떠올리게 되네요. 오랜만에 읽는 과학책은 어린 시절, 과학자의 꿈을 다시 마흔살된 한의사의 마음에 불러옵니다. 미치오 카쿠의 를 읽는 도중에 과학자가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었습니다. 사실, 한의사에게 있어서 물리학은 고등학교에서 끝나고 맙니다. 과학관련 전공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그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벨상 수상자이면서 이 책에도 몇 번 등장하는 리처드 파인만의 를 읽어보기도 하고, 힉스 입자 발견에 관한 기사라도 뜨면 챙겨보면서 과학에 관한 끈을 끊어질락 말락 이어오던 차였습니다. 그러다 읽은 ..
책과 사람
2015. 1. 31.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