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흉근은 가슴을 둘러싸고 있는 큰 근육입니다. 등에는 승모근, 가슴에는 대흉근이 대표죠.


    가끔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1. 가슴이 뻐근합니다.
    2. 유방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요.
    3. 자다가 가슴이 갑갑하고 아파서 깼어요.
    4. 팔이 어깨까지는 올라가는데 그 위로는 잘 안올라가요.


    모두 대흉근의 상태가 좋지 못할 때 발생하는 증상들입니다. 흉통이나 가슴갑갑함이 기본 증상이고요.

    2번의 경우엔 유방암을 걱정해서 검사까지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3번은 심장질환과의 관련성도 있습니다. 심장성 흉통이 있는 경우, 대흉근의 상태가 나빠지기도 하고, 반대로 대흉근의 나쁜 상태는 심장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때문에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평상시에 대흉근 스트레치를 자주 해주시고, 한의원에서 대흉근 치료를 받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팔이 잘 안올라가요', '오십견이에요'하는 분들 중에 팔을 옆으로 들었을 때 150도 정도까지는 잘 올라가는데 그 이상 안올라가는 분들은 대흉근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깨와 함께 대흉근도 치료해야 하죠.


    대흉근의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의 모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붉은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죠.



    이런 경우에는 다음 동영상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세요. 대흉근 뿐만 아니라 소흉근도 스트레치됩니다.



    아주 쉽고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는 스트레칭. 대신 갑자기 누가 와서 "좀 지나갑시다" 하는 경우엔 좀 부끄러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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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김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