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산다는 것> 오자와 이사오 지음, 이근아 옮김
오자와 이사오 지음, 이근아 옮김 은 재작년에 읽은 에 이어 두 번째 읽는 치매에 관련된 책입니다. 이전 책에 비해 좀 더 세밀한 관찰과 보고, 그리고 대응 방법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을, 저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기록으로 읽었습니다. 20년 이상 치매 노인을 치료해 온 정신과의사의 진료 기록이면서, 치매의 중핵 증상과 주변 증상, 그리고 치매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정보 제공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 치매 노인에 대한 인간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안내서 역할도 할 수 있고, 치매 노인의 증가를 앞두고 있는 우리들에게 미리 마음과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개론서로도 읽을 수 있죠. 치매가 온 또는 치매가 올 수 있는 부모님을 모시거나, 자신도 언젠가는 치매에 걸릴지도 모르겠다고 불안해 한다면 꼭 ..
책과 사람
2016. 10. 1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