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우리나라의 양의, 한의와 거의 유사한 서의, 중의가 있습니다. 약도 마찬가지로 서약, 중약이 있지요.거기다 "중성약"이라고 하는 중약을 표준화 시설을 거쳐 생산한 약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약제재나 천연물신약과 같은 개념입니다. 중국의 중의에 대한 지원은 우리나라보다 강력한 편인데요, 그 때문인지 개발된 중성약도 많이 있습니다.문제는 중국의 서의가 중성약을 처방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해당 기사를 링크하고 두 부분을 옮겨 보겠습니다. 링크 : 중국 중성약 현황과 西醫의 중성약 사용 실태 "첫 번째, 2012년 4월 북경시 중의약관리국과 북경시 중의약학회가 공동조사, 발표한 西醫의 중성약 사용현상에 대한 대규모 조사연구인 ‘中成藥合理使用與上市後再評價’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중성약의 70%는..
지난 포스트에서는 천연물신약의 정체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삐뚤어진 정책의 산물인 "캡슐한약"이지만, 한의사가 잘 사용한다면 국민의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헌데, '좋은 거면 의사가 처방해도 되지않냐?'하는 분들이 있어 이어서 글을 씁니다. 그럼, 이 "캡슐한약"을 한의사가 처방하는 것이 왜 좋은지 알려드립니다. 1. 가장 안전하다.기본적으로 모든 약은 독毒입니다. 2mg이 적정 용량인 것을 1mg만 쓰면 효과가 없거나 약하고, 4mg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물론, 쓰지 말아야 할 약을 쓰는 것도 부작용을 일으키죠. 한약도 예외는 아닙니다.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천연물신약은 아스피린같은 단일성분 추출물이 아닙니다. 한약재를 물이나 알코올로 추출해낸 복합성분(=한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