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탁마, 학문과 수양으로 止於至善에 이르는 길
책과 사람/고전의 향기
2013. 1. 1. 23:03
절차탁마 [切磋琢磨]
옥이나 뿔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도덕, 기예 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수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학문이나 도덕, 기예 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수련하다.
다음 사전의 설명입니다.
<대학大學>이 이 사자성어의 뿌리군요.
톱이나 칼을 사용하여 뿔이나 뼈를 잘라내는 것을 절切, 잘라낸 뿔이나 뼈를 줄과 대피로 갈고 다듬는 것을 차磋라 합니다.
끌과 정으로 옥이나 돌 등을 쪼아내는 것을 탁琢, 이 옥이나 돌을 모래나 돌로(사포가 과거엔 없었겠죠) 갈아 다듬는 것을 마磨라 합니다.
이것은 학문과 자기 수양에 대한 비유입니다. 먼저 큰 뜻을 얻은 다음에도 이를 갈고 닦아서 더욱 정밀하게 학문을 하고 수양을 하겠다는 옛 선생님들의 가르침이네요.
올해, 절차탁마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